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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간사이

교토 뵤도인(평등원 平等院)


일본10엔에 새겨진그곳

뵤도인은 한국사람들에게 듣보잡 관광지일지 모르지만 일본인들은 다 아는 아주 유명한 관광지이다.

단지 다른관광지와 멀리 떨어져있어서 한국사람들이 잘안가는곳이다.


뵤도인 정보 http://byodoin.or.jp

관람시간 08:30 ~ 17:30 (최종입장은 16:45분까지)

입장료는 600엔


교토역에서 뵤도안 가는법

JR 나라선의 ‘우지 역’에서 하차, 도보로 10분

게이한전철 우지선의 ‘게이한 우지 역’에서 하차, 도보로 10분



뵤도인의 역사

뵤도인 절은 1052년 관백 후지와라노 요리미치가 그의 부친 미타나라의 별장을 사원으로 개축하여 찬건한 것입니다. 그 다음해인 1053년에 는  아미타여래를 안치한 극락전이 건립되었는데 현재 봉황당으로 불리며 경전에 묘사된 극락정토의 둥전을 표현한 우아하고 경괘한건물입니다.

정원은 정토식의 차경정원으로 사적지로 지정되어 있으며 현재 봉황당 주변에는 모래통과 쳥교 홍예교 등이 장비되어 있습니다.

이밖에도 뵤도인절에는 일본충의 내영도 범종 봉황등 헤이안 시대의 많은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습니다.

특히 11세기의 불상군 중에서 유일하게 전해오고 있는 운중공양보살 52구는 모두 구름을 타고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면서 춤을 추는 비천상이 자유롭고 섬세하게 조각되어있습니다.


봉황당

헤이안 시대 후기, 1053년에 당시 최고 권력자인 간파쿠 후지와라노 요리미치가 건립한 아미타불당입니다. 화려한 후지와라 섭정 시대를 떠올릴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유적으로 더할 나위 없이 귀중한 건축물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연못 중앙에 있는 섬에 세워져 있어 마치 극락의 다카라이케 연못에 떠 있는 궁전처럼 아름다운 모습을 수면에 비추고 있는 점입니다. 당내 중앙에는 금색의 8척(2.43m) 불상인 아미타여래 좌상이 단좌하고 주위의 벽과 문에는 구품내영도, 아미타불의 뒤쪽 벽에는 극락정토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중인방 위의 작은 벽에는 52구의 운중공양보살상이 걸려 있습니다. 현재는 색이 바랬지만 당내의 천장과 대들보는 보상화를 중심으로 한 무늬로 전부 메워져 있었고, 기둥에도 천의의 옷자락을 휘날리며 춤을 추는 선녀와 음악을 연주하는 동자, 날아 오르는 봉황, 보상화, 당초문양 등이 그려져 선명하게 채색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닫집 중앙부의 대형 팔화경 이외에 천장에는 총66개에 이르는 동경이 매달려 있습니다. 거울은 야간에 흔들리는 등불의 빛을 반사하여 환상적인 세계를 연출했을 것입니다. 『속본조왕생전』이라는 헤이안 시대의 책에 ‘극락이 의심스럽다면 우지의 절을 믿어라’라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당시의 사람들은 봉황당을 지상에 출현한 극락정토라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호쇼관

호쇼칸’은 지금까지 국보인 여닫이문 그림, 범종, 운중공양보살상 등의 귀중한 유산을 소장 및 공개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으나 보물관(1965년 준공)의 노후화가 심화되어 감에 따라 첨단 설비 등을 도입하여 소장 환경을 개선한 박물관으로 새롭게 탈바꿈 하였습니다.

설계는 구류 아키라씨(건축가·지바대학 교수)가 맡았고 봉황당을 중심으로 사적 명승으로 지정되어 있는 정원의 풍치와 조화를 이루는 외관을 실현하기 위해 대부분 지하 구조로 만들었으나 관내는 자연햇살을 의도적으로 끌어들이는 등 참신한 아이디어의 조명 기술을 채택하였습니다.

또한 일본 최대 규모의 유리벽 전시선반을 도입하는 등 전시물에 대한 공간적 특성을 살린 구조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호쇼칸’에서는 수많은 보물을 한자리에 전시하는 동시에 최신 디지털 기술을 구사한 복원 영상 전시와 초고정밀 화상을 이용한 국보 검색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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