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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

봄날의 진해를 만나보세요. (경화역)

아무런 생각없이 봄날에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것도 갑자기.



4월14일 저녁 형한테 전화가왔다.
"나 16일17일18일쉬는데 놀러가자." 
물론 저는 무조건 콜! 그리하여

15일 저녁에 여행을 출발..(어디로갈지 정하지도않고 무작정~~~)
일단 출발하고 둘이서 어디로갈까...생각하다가 자주놀러가는 경주로!
여행가자고 이야기했건만 인생은 생각대로되지않는것!
대구에서 길을 잘못들었다.. 그래서 결국 목적지 수정!
결국 도착해 보니 진해였다. 진해~~

 


도착하니 밤12시

원래는 이 자리는 경주 임해전지 야경사진이 들어 갈자리 였었다.
하지만 경화역에서 밤 벗꽃을 보는데~~~이때까지는 나는몰랐다.
내가 얼마나 럭키가이인지!

올해 진해 군항제기간보다 벗꽃이 핀시기가 늦어서
군항제가 끝난 다음이지만.. 벗꽃은 살아아있었다.
원래벗꽃은 빨리피고 빨리져서 시간을 맟추지않으면 보기힘든데
군항제기간보다도 더 이쁜 벗꽃을 볼수있었다.


물론 절정은아니였지만 약간 벗꽃이 지기 시작한 이상태의 벗꽃.
딱내가 좋아하는 벗꽃의 모습이다.하지만 경화역의 매력은 벗꽃터널에서 꽃비가내려줄때가 아닐까.



가장 많이볼수있는경화역사진.
경화역에서 창원쪽으로 찍으면 이렇게 멋진사진이 나온다.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DSLR이아닌 니콘 P300으로 찍은사진이다.
배경이 멋있으면 어떤사진기로 찍어도 예술이되는듯하다.


경화역입구에서 찍은사진인데 사진 정말 사람이 없어서 사진을 한가하게 찍을수 있었다.
군항제가 지다해도 이렇게 썰물처럼 사람이 없는 경우가 많은지는 모르겠는데.
지금까지 경화역 와본중에서 이만큼 사람이 없는경우는 없었다.


그래서 사람이 많으면 절대 찍을수없는 이런사진도 찍어보고
(사람많은데 저러고 있으면 깔려죽을 위험이있음.)


이런 염장샷도 찍어볼수있었다.


왠만해서는 찍기 힘들다는 사진은 다 찍어본듯하다.





이렇게 두분이서 찍어주는 모습도 볼수있었고.


이렇게 홀로 오신분의 사진들도 찍어볼수있었다.
같이온 동생놈이 사진 찍는다고 홀로버려둔듯하다.
(내가 이걸 어떻게 알고있을까???)


경화역에서 만난 형님인데..
기차시간표를 물어보셔서 스마트하게 확인해서 알려드렸다.
이분덕분에 진해여행에 많은정보를 알수있었다.
아무생각없이 와서 어디부터가야할지 갈팡질팡했을텐데.
여행의 진정한 매력은 사람을 만나는 것인듯하다.


이상 봄날에 벗꽃이 멋있는 진해.경화역.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