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질러 놓고 이걸 내가 질러야하는 이유를 찾기위해 쓰는글은 아닙니다.
현재 미아리에서 대학로로 출퇴근하는 입장에서 이동네의 가장 큰 문제점이
교통은 좋은데 출퇴근시간 정말 사람이 너무 많아서 힘들다는점이었습니다..
그리고 대중교통 자차 자전거로 출퇴근시 소요되는시간이 유의미한 차이를 보여주지 않아서
(자차 35분 대중교통 36분 자전거 30분..다음지도로 확인할까했지만 다음은 자전거경로를 지원하지 않더군요)
자전거를 타고 다닐까 고민하던 어느순간
안녕마트에서 미니고고를 409,000원에 판매한다길레 덥석 잡아물었습니다..
물론 이가격에서
기본사은품으로 노떼상품권1만원
금액대별 증정되는 에르포인트 1만원
앱으로구매시 엘포인트 5%(1만원한도)
엘포인트 사용시 사용금액의25%페이백
최대 5만포인트사용시 12,500포인트페이백
최종 실구매가격은 366,500원이네요.
지하철 서울전용정기권이 55000원이니 7개월만 잘사용하면
본전은 뽑겠다싶어서 구매하게되었습니다.
(전기요금은 생각 안하냐고 하시는데 월급루팡인지라
전기 조금 쓴다고 회사에서 자르지도 않을것이고 집에서 저거충전한다고
전기요금 많이 나오지도 않을것같아서)
하지만 구매하고 이게 과연합리적인 선택인가 생각을해봅
1.일반전으로 충전지는 보통 500회충방전이후 배터리 수명이 급격히 낮아진다고 알고있는지라
배터리교체나 배터리성능이 저하되면 폐기를 고려해야하는데..
길게써봐야 2년정도 사용한다고 생각하고 구매하는걸로 가정하고
참고자료로 아래링크글 봤는데 세줄보고 그냥 포기
http://goodtogreate.tistory.com/entry/리튬이온-배터리-특성-및-오래쓰는-방법-정리-Lithiumion-battery-characteristic
2.이동경로에 문제는 없는지 사전확인
이동경로에 이동하는데 문제가 될만한 소지는없는지 미리 한번 걸어봤습니다.
뭐 그냥 걸을때는 사람만 많지 않으면 다니는데 큰문제가 없겠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3.실제로 탈수있는날이 얼마나될까도 생각
외부온도가 5도 이하로 떨어지면 스키장에서 격었던 경험상 배터리가 광탈할것이고
눈이나 비라오거나 영하에 날씨에 빙판길이 되는걸 감안해서 탈수있는날을 구하면
서울지역 평균강수일수 100일 (혹한기 중복일수제외 70일)
혹한기 3개월 (90일)
정도를 제외하면 160일정도는 사용을 사용불가하다고 생각하면
1년에 205일 출퇴근일수는 146일
1회 대중교통이용요금이 1200원으로 가정 1일2회 탑승하면
1년간 이용가능일자의 대중교통요금이 350,400원정도
(혹서기는 아침저녁으로 다니니 타고다닐만하겠다 해서 그냥 제외일수없음)
이런경우 배터리 성능이 2년정도라면 구입후 350,400원정도
단순계산으로 이익이된다는 결론에 이르르게 됨(이비용이면 수리비나 기타비용커버가 가능하다고 생각됨)
물론 이건 대중교통이 매우쾌적할때 교통비만 계산한거니
만원지하철을 안타도되고 이동시간도 비슷하다면 이걸 구입하는건 지극히 합리적인 선택
이라는결론을 내리고 만족하는중입니다.
구입후 사용하다 감가상각비를 고려해 중고로 팔아도 그리나쁜선택은아닌듯합니다.
아직 제품이 오지 않았지만 그냥 지름기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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